전통과 현대의 품격있는 조화
이종오 명장
보통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명장님들이 많습니다.
전통을 지키면서 현대의 트렌드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서울 번드에서 많은 유기 명장님들을 만나 본 결과,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명장님을 찾기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유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신
안성맞춤 유기 명장 1호, 이종오 명장님은 달랐습니다.
전통을 현대에 녹여 실생활에서도 전통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서울 번드의 취지에 긍정적인 답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유기 나이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성맞춤 전통 유기의 명장 이종오는
40여 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전통 주물 방식
그대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제작했습니다.
2012년 안성시에서 안성맞춤 유기 명장 1호로 선정되었고,
안성유기 홍보대사로 활동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안성유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