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시리즈는 ‘시호일’과 ‘오유리’작가가 함께합니다.
"공장에서 대량생산으로 만들어내는 물건들과는 다르게
만든 이의 생각과 가치가 녹아 든 물건은
일상 생활 속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고 믿습니다.
나의 도자기는 재료 준비부터 가마 소성까지
어느 하나 나의 손을 거치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의 그릇이 단순히 음식만을 담는 사물에 아니라,
작가의 시간과 가치가 담긴 물건이라 여겨지길 원합니다.
내가 만든 그릇을 통해, 사용하는 이가 아름답고 좋은 사물을 즐기며,
그 일상의 가치가 더해지길 바랍니다."
-작가노트 중-
Ceramic Artist. Yuri Oh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디자인학부 도예 전공 석사 졸업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공예 전공 졸업